[대덕] "인생에 빛을 준 캠프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대덕] "인생에 빛을 준 캠프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 서영란 기자
  • 승인 2014.08.12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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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3회 여름수양회 3차 첫날(8,11~15)시작.

8월 11일 제43회 3차 대덕 여름캠프가 시작되었다. 각지에서 주님을 섬겨오던 형제자매들이 한자리에 모여 찬송을 부르는 모습에서 기쁨이 넘치듯 환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3차수양회 찬송지휘

첫 공연으로 윤재혁 형제의(청주교회) ‘나는 이제 하나님의 노래를 연주한다’ 트루스토리를 보았다.
그는 복잡한 가정사를 가지고 술집의 밴드마스터로 방탕한 세월을 보냈다. 그러다가 누나를 통해 교회를 가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믿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기대했던 자식들을 통해 절망만 안겨졌다. 그 후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통해 경건치 아니한 자가 바로 자신임을 발견한다. 성경(이사야 44:22)을 통해서 하나님이 자신의 죄와 허물을 다 덮으시고 의인이라 하심을 믿게 되었다. 그 후 작은 아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라시아스에서 마린바 연주자가 되었고, 30년 동안 고생했던 당뇨병도 죄를 사하신 주님이 낫게 하셨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 청주교회 윤제혁형제의 트루스토리의 한장면
▲ 참석한 자매들의 밝은표정

이어서 기쁜소식수성교회에서 찬양을 준비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가사 구절마다 신앙의 고백처럼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어 큰 박수를 받았다.

▲ 수성교회에서 준비한 찬양

저녁 강사인 박영준 목사(부산대연교회 시무)는 요한복음 9:1~12 말씀을 통해 어떻게 소경이 빛을 보게 되었는지 말씀을 하며, 자신이 진정 영적인 소경이었는데, 거기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해 주었다.

▲ 강사 박영준목사

“인생에 빛을 준 캠프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소경은 빛을 본 적이 없습니다. 정확히 사물을 볼 수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상상과 추리밖에 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날 때부터 소경된 자는 그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빛을 통과해서 정확한 것을 보는 사람은 그런 소경이 답답합니다.

▲ 진지하게 말씀을 경청하는 모습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영적인 소경이 많습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며 수많은 재물을 드리며 살았다고 하지만 하나님은 받지 않으시고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상상과 추리 속에서는 나의 영혼이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합니다.
소경으로 살다가 소경으로 죽었어야 할 운명인 그런 저에게 영동송호솔밭에서 복음반을 참석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때 처음으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빛을 보았습니다. 형편없는 내가 목사로 있을 계획이 없었지만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시고자 이 길을 열어가셨습니다. 여러분의 인생도 하나님이 내 안에서는 가질 수 없는 마음을 만들어 가시고, 인생을 열어가실 줄 믿습니다.

▲ 그룹교제말씀듣는 모습

이번 캠프기간에 어떤 모습이든 문제가 되지 않고, 마음을 열고 말씀에 반응해 참석한 사람들의 인생관이 바뀔 것에 기대를 둔다. 소경과 같은 우리들에게 빛을 보고 이 대덕산을 내려 갈 것을 소망한다.

 

▲ 개인 상담하는 모습

   3차 수양회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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