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 대구경북지역 주일학교는 지난 1월 22일 겨울방학 특집 1차 온라인 인성예절 캠프를 진행했다. 줌(ZOOM)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내 말이 맞다니까"를 주제로 한 인성 강연 '마음의 모양, 옳은 마음', 과학실험 달걀 탱탱볼 만들기, 상황극을 통해 배우는 가정 예절 ‘자기를 믿는 마음’ 등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인성 강연 시간 서진영 강사는 '마음의 모양, 옳은 마음'이라는 주제로 "자신이 잘했을 땐 기쁘고 또 오래 남지만, 잘못했을 땐 잘못한 일들은 빨리 잊으려고 합니다. 대부분 사람은 자신이 잘한 부분이 마음에 남아서 자신을 믿게 되고 자기를 믿는 마음 때문에 어려움을 겪거나 서로 부딪혀 싸울 때도 있습니다. 따라서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인성 강연 이후, '마인드맵 그리기’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인성 강연에서 배운 내용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자신의 마인드맵을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은규 학생은 "솔로몬의 재판에서 한 아이를 놓고 싸우던 한 여인이 자기 아이지만 옳은 마음을 버렸을 때 생명을 구한 이야기를 듣고 나의 옳은 마음을 버렸을 때 화를 피하고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어요."라고 발표했다.
이해은 학생은 "칭기즈칸이 목말라서 물을 마시려는데 매가 그 물을 마시지 못하게 해 매를 칼로 죽였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자신이 마시려고 했던 물이 독사의 독을 머금은 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칭기즈칸의 옳음이 충성스러운 매를 죽였는데, 그 이야기를 들으며 옳은 마음은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라고 발표했다.
아동들이 올바른 인성과 예절을 배워 밝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대구경북지역 주일학교는 2월 26일 오전 11시 겨울방학 특집 2차 온라인 인성예절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